말레이시아, 기준금리 25bp↓…7년여만에 '깜짝 인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13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0%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BNM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2월 2.00%로 50bp를 내린 뒤 7년여만의 일이다.
BNM은 이후 25bp씩 다섯 번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고, 2014년 7월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날 금리 인하 결정은 전문가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단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에 응한 10명의 이코노미스트는 모두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BNM은 성명에서 "주요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가 증가했다"면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여파를 고려할 때 글로벌 성장 전망이 증가한 하방 위험에 더 민감해졌다고 진단했다.
BNM은 "전반적으로 내수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 확장 경로를 유지하겠지만,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말레이시아의 성장 전망을 짓누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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