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권구훈 "한은, 10월 추가 금리인하"…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권구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한 뒤 낸 보고서에서 "억제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 둔화로 한은이 하반기 기준금리를 25bp 더 내릴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월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유지하면서도 "추가경정예산이 빨리 실행되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기준의 시행이 연기된다면 금리 인하는 연내 (10월보다) 더 뒤로 옮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이날 기자회견 발언은 중립적이었다면서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일 수 있지만, 잠재적으로 성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불확실하다"면서 이 때문에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에 현재로써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2.7%로 하향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2%에서 1.1%로 낮췄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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