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동결을 결정한 영향으로 추격 매도세가 지속하면서 하락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한 것도 하락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최근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따른 경계심리가 커져 하단에서의 지지는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6.00원~1,138.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가까스로 1,140원대를 유지하던 달러-원이 힘없이 연저점 근처까지 무너졌다.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반등의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 간밤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했고, 이달 말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작다. 월말까지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 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8.00원
◇B은행 과장
달러-원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해 시장의 분위기가 더욱 무거워졌다. 다만 짧은 시간에 달러-원이 급락하면서 하단에 대한 경계심이 두터워졌다. 외환 당국도 충분히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 단숨에 1,110원대까지도 빠질 수 있어 1,130원대를 중심으로 당국이 속도도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6.00원
◇C은행 과장
달러-원의 저점은 1,130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적으로 연저점 근처인 만큼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향을 위쪽으로 틀 수 있는 모멘텀이 없다. 시장 분위기가 리스크온(위험선호)인만큼 과감한 숏플레이를 하기에도 부담스러운 시기다. 당분간 유동성 장세에 기댄 리스크 랠리가 이어지며 달러-원의 상단과 하단이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6.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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