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영국은 동결했는데…ECB 완화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주(18~22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영란은행(BOE)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내달 통화완화를 예고하면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브렉시트의 직접 영향권 안에 있는 ECB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CB가 완화적인 정책 입장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지만 이달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낮추거나 자산 매입 규모 및 기간을 확대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확대됐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드는 분위기인데다 BOE도 기존 정책을 유지한 상황이어서 ECB가 통화완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기 때문이다.
ING는 ECB가 오는 9월 이전에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초에 대규모 부양책을 내놨고 새 부양 카드를 꺼내야 할 만큼 금융시장 등 여건이 부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ECB는 21일 회의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한 주 앞두고 공식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오는 19일 호주중앙은행(RBA)이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하고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20일에 경기 평가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주에는 ECB 외에 터키(19일)와 브라질(20일),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21일)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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