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호주달러 급락에 역외 투자자 숏커버…3.50원↑
  • 일시 : 2016-07-19 11:35:42
  • <서환-오전> 호주달러 급락에 역외 투자자 숏커버…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호주달러 급락에 역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1,140원선 돌파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오른 1,139.90원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지난 5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달러 매수를 이끌었다.

    RBA는 금리 변화가 필요한지 물가상승률, 고용, 주택 등의 지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8월 금리인하 여지를 남겼다. 이에 호주달러는 한때 전장 대비 1% 넘게 내리기도 했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약세에 한때 1,142.00원에 근접했지만 고점 인식 매도 물량에 상승폭이 줄었다.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0위안 올린 6.6971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내리고 국내 주가도 하락하면서 한동안 리스크온이 강했던 흐름을 되돌리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역외 투자자들의 숏커버로 보이는 매수세가 나오는 모습도 있어 강세는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RBA 의사록 공개 이후 호주달러 등 아시아통화 약세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달러-원도 상승해 1,140원선은 넘어섰다"면서도 "단기 조정 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숏커버가 이뤄진 것으로 1,142.00원에서 막힌 것을 보면 방향을 완전히 뒤집은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0.50원 하락했음에도 전날 종가보다는 0.40원 오른 1,136.8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부터 결제 수요와 더불어 달러-위안 상승, 달러-엔 하락에 따른 롱플레이가 나타나면서 레벨을 높였다. 이후 호주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 약세로 한때 1,141.90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오름폭이 줄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0엔 하락한 105.7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7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77.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87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