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상승 모멘텀 부재
  • 일시 : 2016-07-19 15:36:07
  • <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상승 모멘텀 부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 동력 부재로 106엔 전후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3엔(0.12%) 하락한 106.01엔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달러-엔은 증시 상승과 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기대감에 106.26엔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을 이끌 재료 부족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오후 들어 포지션 정리로 추정되는 엔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한때 105.65엔까지 밀렸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외환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내주 열릴 일본은행 통화정책결정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를 부추길 새로운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에노 전략가는 일본은행 회의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와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 포지션 조정 등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포지션 쏠림을 촉발할만한 재료가 없어 당분간 가격 변동이 둔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호주달러는 호주 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의사록 공개로 급락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와 고용 등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시장에서는 8월 금리인하를 점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도 내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폭 하락했다.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에 그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전망치 0.6%를 밑돈 가운데, 모기지 규제 강화 발표까지 나오자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오는 9월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가 넘는 주거용 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은행 대출이 5%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후 3시1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63달러(0.83%) 하락한 0.7527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82달러(1.15%) 내린 0.703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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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환율 추이.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6411>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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