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호주달러 약세 對 1,140원대 레벨부담…0.90원↓
  • 일시 : 2016-07-19 15:51:43
  • <서환-마감> 호주달러 약세 對 1,140원대 레벨부담…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한 후 되밀렸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대비 0.90원 내린 1,13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는 1,130원대에서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한때 1,140원대로 올라섰다. 호주중앙은행(RBA)의 의사록에서 금리인하 여지를 남기면서 호주달러가 약세로 돌아서 역외투자자들의 숏커버가 몰렸다. 달러화는 1,140원대로 반등폭을 키웠다.

    그러나 1,140원대에서 추격 매수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장후반 달러화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20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8.00~1,138.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가능성이 열려있으나 당장 유동성 장세에 베팅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다만, 1,140원대에서 고점 매도를 확인한 만큼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분간은 1,130원대 초반과 1,120원대 후반에서 연저점을 확인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본다"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고,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지속되고 있어 달러화가 저점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1,140원선 위는 레벨 부담이 있어 1,13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며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장세여서 포지션을 크게 갈 수는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C은행의 한 외환딜러도 "주로 달러-위안화 환율이나 달러-엔 환율 흐름에 연동되는 장세"라며 "역내 수급도 1,130원대 부근에서는 저점 결제수요가 많아 달러화가 1,130원대에서 주거래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이날 전일대비 0.40원 오른 1,136.80원에 개장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으나 서울환시에서 전반적으로 추격 매도가 약해지면서 매수세가 달러화를 떠받쳤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화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도 약해져 개장초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였다.

    이후 달러화는 RBA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저울질 하면서 호주달러 약세에 연동됐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이 일제히 숏커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한때 1,141.9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달러화는 1,140원대에서 추격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고점 매도로 돌아섰다. 이후 롱스탑이 유발되면서 달러화는 반등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섰다.

    이날 달러화는 1,135.50원에 저점을, 1,141.90원에 고점을 각각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38.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5억8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1% 내린 2,016.89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3천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 2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6.07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67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73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69.25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9.25원, 고점은 170.13원을 기록했다.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친 거래량은 175.55원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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