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英 ARM 인수, 엔 약세 효과 제한적<日經>
  • 일시 : 2016-07-19 17:05:50
  • 소프트뱅크 英 ARM 인수, 엔 약세 효과 제한적<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의 ARM홀딩스 인수가 향후 엔화 시세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을 234억 파운드(약 35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소프트뱅크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 지분 매각으로 ARM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문은 알리바바 및 슈퍼셀 주식 매각으로 약 2조 엔(21조 원), 브릿지론으로 1조 엔(10조 엔)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 새로운 엔화 매도나 파운드 매수, 달러 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소프트뱅크가 다양한 외화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엔화 약세를 점치기 어려운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전략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회사라는 점을 들며 "다양한 종류의 외화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히)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에 나선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화가 아닌 외화를 매도하고 파운드화를 살 가능성도 있어 대규모 엔화 매도가 나오리라는 기대가 커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ARM 인수 금액이 과거 스프린트 인수 금액을 웃돌지만, 엔 시세를 흔들 재료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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