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환율조작' 전직 트레이더 금융권서 퇴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환율조작에 가담했던 전직 트레이더를 금융업계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바클레이즈와 UBS의 전직 트레이더였던 매튜 가디너의 금융업계 참여를 이날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가디너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두 은행에 근무하는 동안 전자 채팅방에서 환율 벤치마크 조작에 가담하고, 비밀사항인 고객정보를 다른 기관의 트레이들에게 알려주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
연준은 가디너도 이번 처분에 대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해 5월 환율조작에 연루된 6개 대형은행에 연준 사상 최대 금액인 18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가디너가 몸담았던 UBS와 바클레이즈는 당시 각각 3억4천2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연준은 최근 들어 금융기관뿐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5월에는 탈세를 도운 혐의로 크레디트스위스(CS)의 전직 직원 5명을 금융권에서 퇴출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기밀정보를 빼낸 골드만삭스의 전직 직원을 금융권에서 쫓아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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