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소규모 개방경제, 외환 등 체질 강화 중요"(상보)
  • 일시 : 2016-07-21 07:55:23
  • 이주열 "소규모 개방경제, 외환 등 체질 강화 중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에서는 경제 체질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21일 한국은행 금융협의회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에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적인 경기대응 정책도 필요하겠으나 대외부채 관리와 외환보유액 확충 등을 통해 대외 건전성을 높이고, 구조개혁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19일 한국은행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컨퍼런스를 언급하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국제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금리정책 향방의 불확실과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등 주요국의 상황 변화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금리와 환율 등 가격변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러한 국제금융·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비슷한 환경에 처한 중앙은행들이 직접 겪은 경험과 석학들의 지혜를 함께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한은의 국제컨퍼런스에는 스위스와 이스라엘의 중앙은행 총재,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올리비에 블랑샤르(Oliver Blanchard) 미국 MIT 교수, 아담 포젠(Adam Posen) PIIE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국내 은행이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우려했다.

    그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 대비해 대출자산의 건전성과 자본의 적정성을 유지해 나가는데 유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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