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정강에 금본위제 회귀 검토 포함<WSJ>
일시 :
2016-07-21 10:08:55
美공화당 정강에 금본위제 회귀 검토 포함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정강에 금본위제도 회귀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공화당이 지난 18일 확정한 정강에 "달러화 가치를 고정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2012년 대선 정강과 유사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정강에 '금'이란 단어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과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미국 통화를 '금속 기반(metallic basis)'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유사한 표현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여기에서 금속은 '금'을 뜻한다.
공화당은 이번 정강에서 "현 정부의 정책 잔해를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달러화 가치를 고정하는 가능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강이 대통령이나 공화당 의원들을 구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당원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앞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은 금본위제 회귀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지난해 11월에 금본위제 회귀에 찬성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랜드 폴 켄터키주 상원의원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보수논객 벤 카슨은 달러화 가치를 무엇인가에 고정해야 한다고 했고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달러화 가치를 고정해야 하는데 금이 아니라면 상품 바스켓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문은 금본위제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불가능하게 한다는 게 지지자들의 논리라면서 금본위제하에서도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를 수차례 겪었고 대공황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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