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인지 장세'에 저점 매수 약화…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환율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1,135원대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오른 1,136.7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계속되던 달러화 저점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다며, 레인지 장세에 갇힌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40원대에 안착하지 못했고, 이날 달러-원도 무겁게 시작하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많은 분위기 속에, 그동안의 달러-원 하락세에 대한 조정 국면도 끝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B시중은행 딜러는 "1,140.00원은 높아보이고, 1,130.00원은 낮아 보이는 레인지 국면"이라며 "달러-원이 상하단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리스크 선호 심리는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로 베팅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오른 105.9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10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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