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5엔대서 정체…헬리콥터 머니 기대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헬리콥터 머니 기대감 후퇴로 105엔대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엔 상승한 105.8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일본 정부의 경제 대책 규모가 30조엔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보도에 오전 일찍 106엔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105엔대로 내려앉는 모습이었다.
헬리콥터 머니 가능성을 부인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발언이 환율 상승세를 계속 가로막는 분위기였다.
전일 외신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BBC 라디오4 프로그램에서 헬리콥터 머니에 대해 "필요가 없으며,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지난달에 녹음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달러-엔은 105엔대 중후반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아마타쓰 야스아키 애널리스트는 "해외 투자자들은 아직 헬리콥터 머니 도입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지만 일본 투자자들은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마타쓰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이 내주 다른 추가 완화안을 꺼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 있어 환율이 105엔대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11엔 오른 116.7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102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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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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