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9월 인상 시사·BOJ 완화 나올까
  • 일시 : 2016-07-25 07:10:00
  • <뉴욕환시-주간> 美 9월 인상 시사·BOJ 완화 나올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5~29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성명서 문구와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여부에 관심을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연준이 26~2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6.1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5.77엔보다 0.40엔(0.37%)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7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24달러보다 0.0051달러(0.46%) 낮아졌다. 유로-엔은 116.57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16.59엔보다 0.02엔(0.01%) 내렸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1080달러로 전장 가격인 1.32318달러보다 0.01238달러(0.94%) 밀렸다.

    이번 주에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뉴욕을 포함한 글로벌 환시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연준이 최근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9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 아니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의 경제 지표를 좀 더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낼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에단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반영한 9월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각각 25%, 45%로 최근 들어 높아졌지만, 성명서 내용이 이 수치에 큰 변화를 줄 것 같지 않다"며 "연준이 브렉시트 이후 경제 지표에 주목하는 등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오는 28~29일에는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연다.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헬리콥터 머니 도입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시장에서는 물가 둔화 추세를 고려할 때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에 나서거나, 적어도 이를 시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이 점치는 추가 완화 수단은 은행권 당좌계정에 적용되는 마이너스 금리(-0.1%) 폭 확대와 마이너스 금리의 은행 대출 프로그램 도입, 자산 매입 규모 확대 등이다.

    민간은행이 법인 예금 등에 계좌 유지 수수료를 도입토록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계좌 유지 수수료가 은행 수익성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현금 쌓기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만약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경우 실망감에 따른 엔화 매수가 나올 수 있다.

    또 규모가 최대 30조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돼 이래저래 엔화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지표 가운데서는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1분기 1.1%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DP 결과가 호조를 보일 경우 금리인상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29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7월 FOMC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