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에도 이벤트 경계…3.00원↑
  • 일시 : 2016-07-25 11:29:33
  • <서환-오전> 强달러에도 이벤트 경계…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된 영향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3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1,137.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7월 제조업 PMI 상승과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장초반 수입업체들은 결제 물량을 내면서 달러화 상승 재료를 보탰다.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주식시장 호조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오는 26~27일 FOMC에 이어 28~29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34원에서 1,14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날 장중 지표가 없고 FOMC와 BOJ를 앞두고 있어 좁은 레인지 내에서 달러화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 수입업체 결제 등 매수 물량으로 상승했으나 장중 지표가 없어 1,140원대 상향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며 "FOMC 결과 발표가 있기 전까지 수급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통화들과 연동된 가운데 달러-위안(CNH) 환율 등 주요 통화들의 등락폭이 크지 않아 달러화도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위안(CNH) 환율 상승에 달러화가 상승했고 저점 매수도 보이지만 대체로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1,138원 위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매물에 다시 반락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136.60원에서 출발했다.

    장초반 일부 결제 물량에 추가 상승했으나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면서 1,138원에서 고점이 제한되고 있다. 주요국 통화정책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추격 매수는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1엔 오른 106.4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내린 1.09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0.19원 내린 170.1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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