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 "위안화 강세는 원화 때문일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최근 며칠간의 위안화 강세는 원화가 중국의 통화바스켓에 포함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코메르츠방크가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차이신에 따르면 저우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위안화의 강세는 전문가들의 분석 모형과 맞지 않는다며 당국이 원화를 통화바스켓에 포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원화와 위안화의 직접 거래가 지난 6월 27일 시작했고, 한국과 중국의 무역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당국이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은 채 원화를 새롭게 통화바스켓에 포함시켰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통화바스켓 대비 위안화 환율인 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지수를 발표하면서 원화를 통화바스켓에 포함하지 않았다.
저우 이코노미스트는 원화가 6월 27일 이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10%의 비중으로 지난달 바스켓에 편입했다면 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최소 0.4% 상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바스켓에서 홍콩달러의 비중이 6.5%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홍콩보다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높은 한국은 10% 정도의 가중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CFETS에 따르면 위안화 CFETS 환율지수는 6월 30일 이래 0.2%가량 상승해 저우 이코노미스트가 계산한 상승 폭에는 다소 못 미친다.
저우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원화가 실제로 바스켓 구성통화가 됐다면 당국이 바스켓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추가로 절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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