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FOMC 앞두고 포지션플레이 제한…2.60원↑
  • 일시 : 2016-07-25 15:43:14
  • <서환-마감> FOMC 앞두고 포지션플레이 제한…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3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0원 오른 1,1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오는 26~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오는 28~29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제한된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 FOMC가 오는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 매수가 일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막혔다.

    ◇26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0.00~1,140.00원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미국 FOMC와 BOJ회의를 앞둔 부담이 큰데다 기업체들의 휴가 시즌 돌입에 따른 물량 축소도 달러화 변동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 달러 강세에도 리스크온 심리가 있어 포지션플레이가 애매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수출입업체들도 이번주부터 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 처리를 어느정도 마무리하는 분위기"라며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어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2.20원 오른 1,136.60원에 출발했다.

    개장초 달러화는 상승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되밀렸다.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포지션플레이가 탄력을 받기보다 실물량 중심의 거래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오전중 발표된 달러-위안 고시환율이 상승하면서 위안화 약세에 따른 달러 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장초반 결제수요와 합쳐지면서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오후에도 달러화는 추격 매수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1,130원대 후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달러화는 1,135.60원에 저점을, 1,138.0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36.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58억1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오른 2,012.32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천98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6.14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1.18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77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69.98에 거래를 마쳤다. 저점은 169.81원에, 고점은 170.15원에 거래됐다.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친 거래량은 181억1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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