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强달러화 문제 해결할 새로운 분석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26일 달러화 강세로 글로벌 금융시장과 은행결제시스템상 부담이 뒤따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와 KDI가 공동으로 주관한 '글로벌 금융 안정 컨퍼런스 2016'에서 '글로벌 유동성과 경기순응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달러화 강세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은행 시스템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비단 신흥국뿐 아니라 안전통화로 여겨졌던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국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무위험금리평형(covered interest parity)이 붕괴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화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가지는 특별한 역할의 맥락 속에서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다변화한 데다 기존에 완화된 달러화 신용이 경직된 데 따른 것"이라며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보일수록 과거 저금리를 이용해 달러화를 차입했던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하는 데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또 "BIS 자료에 따르면 이제 다시 저금리를 이용해 유로·엔화가 달러화에 이어 국제 조달 주요 통화로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며 "달러 강세에 따른 문제가 기존 거시경제모형 예측과 달리 환율·이자율 조정으로 해소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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