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사 "연준 금리인상 시사 안 할수도…엔 강세 전망"
  • 일시 : 2016-07-26 15:51:04
  • 日 증권사 "연준 금리인상 시사 안 할수도…엔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표현을 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SBI증권은 달러 강세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계감이 강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시장이 조기 금리인상을 기대할만한 내용을 연준이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견해가 후퇴해 엔화는 강세를,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SBI증권은 "엔화 강세는 일본 기업의 실적을 압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운용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며 "일본 주식 매도세가 국채 매수로 이어져 10년물 국채 금리는 -0.3~-0.2%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BI증권은 FOMC 직후에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도 추가 완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 경제 환경이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이라고 SBI증권은 분석했다.

    SBI는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미루면 엔화 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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