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하락…美 인상 시기 불확실·BOJ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은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2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30엔 하락한 105.08엔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 위험이 감소했다면서도 언제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힌트를 남기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12월 인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오카산온라인증권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를 식힐 위험이 있는 조기 금리인상을 예상하기 어렵다"며 "달러 강세 압력이 당분간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관심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쏠려있다.
일각에서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하지 않고 현재 연 80조엔 수준인 국채 매입을 더 늘리는 방안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카산증권은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제 대책과 50년물 국채 발행 검토설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상당한 수준의 완화 정책을 꺼내지 않으면 달러-엔이 110엔을 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1.01% 내린 16,497.01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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