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강세 속 추가 하락…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강세 속에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돼 추가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9.20원 하락한 1,125.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는 인식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반영해 달러화는 점심 시간 후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125원선까지 무너졌다.
달러-싱가포르달러와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저점을 경신한 달러화의 하락폭이 추가로 커지자 가격 레벨 하단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가 커지고 있다. 현재 1,124원선에선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크게 하락하면서 당국의 스무딩도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며 "또 결제 수요도 몰려 하단이 받쳐졌지만 달러 공급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상으로도 달러화 반등 여력이 크지 않고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역외 달러 매도에 따른 하락세가 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6엔 하락한 104.8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상승한 1.10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68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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