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3엔대로 급락…'BOJ 실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에서의 추가 완화책에 대한 실망으로 급락(엔화 강세)했다.
29일 오후 3시 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1.71엔(1.62%) 하락한 103.56엔을 기록했다.
BOJ가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늘렸지만,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동결했다.
BOJ의 통화 완화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달러-엔 환율은 결정 발표 직후 한때 102엔대로 급락했다.
이후 달러-엔 환율은 소폭 반등했지만, 오후 내내 103엔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미쓰비시 UFJ 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글로벌 마켓 리서치 헤드는 "투자자들이 예상한 것 중 가장 보통의 접근"이라며 "투자자들이 완화 정책 확대의 여지가 제한돼있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28조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다음 주에 내놓겠다고 발표하며 중앙은행과의 공조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BOJ의 완화책이 ETF 매입 증가에 한정되며 투자자들은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기자회견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1079달러, 유로-엔 환율은 1.82엔 하락한 114.7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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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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