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BOJ 실망' 오퍼 물량에 단기물 하락
  • 일시 : 2016-07-29 15:57:52
  • FX스와프, 'BOJ 실망' 오퍼 물량에 단기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일본은행(BOJ)이 내놓은 추가 완화책에 대한 실망으로 오퍼 물량이 나오면서 단기물이 추가로 밀렸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0.10원에, 6개월물은 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35원을 나타냈고,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발표된 BOJ의 추가 완화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달러-엔과 연동된 달러-원 환율은 크게 밀렸다. 이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1개월물과 3개월물을 중심으로 오퍼 물량을 내면서 단기물이 하락했다.

    1년물 및 6개월물의 경우 에셋스와프 물량이 꾸준함에도 하단이 지지됐다. 마이너스 전환을 앞둔 만큼 레벨 경계도 커져 일부 커버성 비드도 유입됐다는 진단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오퍼 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BOJ가 기대만큼 완화적 정책 강도가 크지 않아 달러-원이 밀린 데 연동하면서 스와프포인트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의 경우 오퍼물량이 많아 상단이 눌리는 흐름은 이어졌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BOJ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크게 방향성을 띌 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은 만큼 일부 되돌림성 비드도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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