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00원선 하향 시도…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역외 매도 물량이 많은 가운데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일단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당국의 매수 개입으로 추정되는 움직임도 있었다고 외환딜러들은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90원 내린 1,112.30원에 거래됐다.
◇ 오후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00원~1,117.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적인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당국의 개입 경계 심리가 하단을 받쳐줄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수입업체의 결제물량도 있지만, 네고가 많아 보인다"며 "1,11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했지만, (막히면서) 그 수준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B은행의 딜러는 "역외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압력이 센 분위기"라며 "레벨이 낮고 당국에 대하 경계심리로 달러화가 지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특히 1,111원 선에서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보다 7.70원 내린 1,112.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1,115.00원까지 소폭 올랐다가 14개월래 최저치인 1,111,10원까지 지속 하락했다.
이후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메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54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54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49엔 오른 102.5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11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3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0.75원 내린 16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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