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이월 네고'에 1,110원 하향 이탈…11.50원↓(상보)
  • 일시 : 2016-08-01 15:07:25
  • <서환> '롱스탑+이월 네고'에 1,110원 하향 이탈…11.5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롱스탑과 이월 네고 물량에 1,110원을 하향 이탈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3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1.50원 급락한 1,10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달러 매도와 주식 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8영업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면서 유동성 장세를 이끌면서 달러화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과 달러-엔 하락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화는 현재 1,108.30원까지 추가로 저점을 낮춘 상황이다.

    1,110원대 초반에선 외환 당국으로 추정되는 일부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물량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나 달러화 하락 추세를 바꿀 만큼 공격적 개입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상으로 월말 지난 이월 네고도 있고 미국 GDP 부진 충격이 예상보다 커 보인다"며 "달러-엔 하락에 연동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1,110원 초반선에선 일부 속도 조절성 스무딩에 나선 것으로 보이나 예전처럼 공격적으로 특정 지지선을 막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현재 전저점 깨진 상황에서 하단 지지선이 공백 상태고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 상태라 하락세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6엔 상승한 102.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1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07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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