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美 지표 대기
  • 일시 : 2016-08-01 15:43:55
  • <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美 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제한됐다.

    이날 오후 3시 달러-엔은 전주말 뉴욕장 대비 0.41엔 상승한 102.47엔을 기록했다.

    실망스러운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조치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 후퇴로 뉴욕장에서 한때 101엔대로 떨어졌던 달러-엔은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인식에 반등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달러-엔은 상승 재료 부재로 102엔대 중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나타냈다. 간헐적으로 나온 일본 수출업체의 달러매도(엔화매수)도 환율 오름세를 제한했다.

    FX프라임바이GMO의 우에다 마리토 디렉터는 "투자자들이 지쳐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에 쏠려있다. 지표 결과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더 후퇴할지 여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1일)와 6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2일), 7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및 ISM 비제조업 PMI(3일),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5일)가 발표된다.

    한편 이날 시장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더들리 총재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시장이 안이하게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던 닛케이225 지수는 반등해 전장대비 0.4% 오른 16,635.7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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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환율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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