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봤다.
주요 환시 재료로는 일본 경기부양책 발표와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주목됐다. 일본 정부는 추가 경제대책을 각료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경기부양 포괄조치의 전체 규모는 총 28조엔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1,108.00원)보다 1.15원 상승했다.
다만 딜러들은 달러화 하락 추세가 아직 견고하다고 진단했다. 수급상 이월 네고물량이 손절성으로 나오고 있고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도 지속하고 있어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05.00~1,1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으나 달러화 하방 압력이 워낙 강해서 반등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도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동향과 호주중앙은행(RBA) 주목해야 할 것이다. 수급상으로도 전일 달러화가 1,110원이 깨지면서 손절성 이월 네고 물량이 나와 이날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다만 전일 급락한만큼 당국 개입 경계는 커질 수 있어 하단 1,100원선은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4.00원
◇ B은행 차장
일단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네고 물량 등 달러 매도도 꾸준해 하락 재료가 우세하다. 하지만 1,100원선은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이날 RBA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레벨 하단에선 당국도 꾸준히 스무딩 경계를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5.00원
◇ C은행 과장
이날 외국인들이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19영업일 연속으로 매수세를 이어갈지 중요해 보인다. 주식 관련 물량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이날 호주 금리 결정과 일본의 신부양책 발표 등이 주요 재료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 및 자금 흐름은 워낙 공급 우위라 외부적 이벤트가 없으면 달러화가 급격히 상승하긴 어려워 보인다.
달러화가 이날 1,105원 하회로 가면 당국도 이전과 달리 강한 매수 개입에 나설수도 있다고 본다. 이벤트 이후 다른 통화 움직임을 본 후 달러화도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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