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부담+RBA 경계'에 하단 지지…0.40원↑
  • 일시 : 2016-08-02 09:25:23
  • <서환> '레벨 부담+RBA 경계'에 하단 지지…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낮아진 레벨 부담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결정에 주목하며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108.4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3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13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달러-원 환율이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간에 급락한 데 따른 부담 속에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방향을 지켜보자는 경계심도 두터웠다. 시장의 기대처럼 RBA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RBA 이벤트가 있는 만큼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호주의 금리인하 여부에 따라 신흥국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이 달러-원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1,105원을 하향 돌파하면 당국도 적극적인 개입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락 추세는 분명하지만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겠다는 시장의 심리와 당국이 개입 가능성이 있어 하단이 지지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내린 102.2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상승한 1.11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77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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