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RBA 발표로 반등 후 하락 지속…1.50원↓
  • 일시 : 2016-08-02 13:48:54
  • <서환> RBA 발표로 반등 후 하락 지속…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에 출렁였으나 외국인들의 주식 및 채권 매수 등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106.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 공급 우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호주달러-달러 환율과 달러-엔 환율에 따라 반응하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달러화는 잠깐 반등했다 재반락했다. 호주달러화가 급락한 영향이 반영됐으나 시장 참가자들이 호주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만큼 변동성이 확대되진 못했다.

    이날도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등 달러 공급 우위 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달러화는 장중 하락 반전 후 1,106.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의 추가 경제 대책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를 키우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RBA 발표 후 달러화가 잠깐 반등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호주 기준금리 인하가 어느정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물량이 이어져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하락하기엔 레벨 경계가 커 지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오른 102.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오른 1.11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2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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