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과 종가 관리로 하단이 지지된 상태에서 무거운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국 경제지표 등 확인할 재료들이 남아있어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5.00~1,11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달러-원은 1,110원대 후반에서 단기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행보가 이어지고 있고, 하락 압력도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하지만 낮은 레벨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구두개입 효과 등이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7.00~1,117.00원
◇ B은행 과장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소폭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환율이 1,112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안심할 수준의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환율 하단이 지지받고 있어 1,110원대 수준은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5.00원
◇ C은행 과장
시장에선 달러-원 환율이 바닥을 확인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그만큼 하단에 대한 지지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달러-엔 환율이 밀리고 있어 이 부분에 얼마나 연동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도 달러-원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1,110원대 환율이 지지받는다면 다음 주엔 1,120원대까지의 반등도 가능하리라 본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3.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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