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오프+레벨조정…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낮아진 레벨 부담과 리스크오프에 반응하면서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114.5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하단이 지지된 상태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달러화가 10원 이상 급락하면서 13개월 만에 1,100원대로 추락하자 정부는 "외환시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과도한 쏠림이 발생하면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A은행 외환딜러는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와 유가 하락이 '리스크 오프'로 반응하고 있고 단기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작용하면서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당국의 환율 경계감에 대한 발언이 장 초반부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달러-엔 환율이 밀리고 있어 얼마나 환율 연동성을 보일지 확인해야 한다"며 "외국인의 자금 유입도 계속되고 있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엔 오른 101.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내린 1.12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1.0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90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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