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 강세 vs 당국 경계…4.20원↓
  • 일시 : 2016-08-04 11:27:39
  • <서환-오전> 亞 통화 강세 vs 당국 경계…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의 강세 흐름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맞서는 가운데 소폭 하락한 채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4.20원 내린 1,113.40원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다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나타나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심리에 1,110원선은 지지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249위안 오른 6.655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절하 폭은 한 달 만에 최대치였지만 고시 이후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00~1,116.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호주달러나 싱가포르달러, 위안화, 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레벨을 낮추고 있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며 "일단 1,112원선이 무너지면 하락 폭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B은행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달러화 약세와 아시아통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1,110원대 초반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비등한 상황으로 오후에도 비슷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일 종가보다 0.60원 내린 1,117.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역외 투자자들의 고점 매도 심리를 자극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호주의 지난 6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월 대비 0.1% 오른 것으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음에도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위안화가 전장 대비 0.38% 절하 고시됐음에도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했고, 달러-엔도 100엔대에 재진입했다.

    그러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1,110원선은 지지가 되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7엔 내린 100.9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11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2.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67.77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