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반등…이벤트 앞두고 달러 숏커버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나온 달러 숏커버링(환매수)에 상승했다.
4일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3엔 상승한 101.56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도 113.15엔으로 0.28엔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1엔대 초반에서 방향성 없이 움직이던 달러-엔은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 부총재의 발언 여파로 장중 100엔대로 밀렸다.
이와타 부총재는 오는 9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실시하기로 한 통화정책 검증과 관련해 "지금은 어떤 구체적인 향후 방향을 가진 게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과 정부의 경제대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도 통화·재정정책 조합은 헬리콥터 머니와 다르다고 밝혔다.
한 일본 은행권 딜러는 "헬리콥터 머니 가능성을 배제하는 발언에 시장이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100.87엔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이후 하락폭을 꾸준히 줄여 오후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와 유로 숏커버링이 나왔다"고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발표된다.
오후 들어 닛케이 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상승해 리스크 회피가 누그러진 점도 달러-엔 상승에 도움이 됐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71.78포인트(1.07%) 오른 16,254.89에 장을 마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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