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선호 속 1,110원 위협…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1,110원대에서 추가 하락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내린 1,110.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통화 완화책의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재차 매수세를 강화한 데 따라 달러화는 장중 1,110.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오전 수입업체 결제 물량에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에 반락 후 추가 하락했다.
장마감 후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포지션 플레이는 다소 뜸해지고 있어 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영국의 완화책 발표 이후 서울환시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자극되면서 1,110원대가 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지난 2일 당국 구두개입 전처럼 달러화가 계속 밀리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10원이 무너지면 또 롱스탑 물량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겠으나 현재 레벨 정도에선 수급 위주로 물량을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엔 내린 101.1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오른 1.11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9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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