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서환-마감>BOE완화책에 美금리 인상 퇴조…3.60원↓
<<5일 오후 16시 48분에 송고된 '<서환-마감> BOE완화책에 美금리인상 퇴조…3.60원↓'기사에서 장중 고점을 한국은행 자료 수정으로 1,112.60원에서 1,113.00원으로 바로 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대규모 양적완화에 1,110원대로 하락폭을 키웠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11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영국의 양적완화가 글로벌 리스크온(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긴데다 주식도 호조를 보이면서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꾸준히 1,110원선 하락을 시도했으나 외환당국 경계심에 공격적인 달러 매도는 제한됐다.
◇8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05.00~1,117.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퇴조하면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이상 리스크온(위험선호)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가 아주 좋게 나오지 않는 이상 달러화가 재차 하락을 시도할 것"이라며 "장중 하단에서 결제수요, 상단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이벤트 앞둔 관망세가 유지됐으나 점차 리스크온이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외환당국 눈치보기에 달러화가 1,110원대를 반복해 하락 시도했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잘나오든 못나오든 리스크온 심리가 불거지면서 달러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BOE의 통화완화책 발표에 전일대비 1.50원 내린 1,11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유동성 장세 관측과 더불어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다소 옅어지면서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주말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시선이 향하면서 상대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났다. 달러화는 1,110.00~1,113.00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 장세를 형성했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113.00원선에 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시장가격과 괴리 정도가 크지 않아 합의취소하지 않았다.
달러화는 장중 수차례 1,110원선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다만,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면서 추격 매도는 제한됐다.
이날 달러화는 1,110.30원에 저점을, 1,113.0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11.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1억5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1.05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97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42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66.94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6.89원에, 고점은 167.43원에 거래됐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60억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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