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호조에 소폭 상승…거래 한산
  • 일시 : 2016-08-08 15:41:47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호조에 소폭 상승…거래 한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102엔대로 상승했다.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지난 5일 뉴욕장 대비 0.28엔 오른 102.07엔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미국 비농업부문(정부부문 포함) 고용이 25만5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8만5천명을 훌쩍 뛰어넘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확대됐고, 이 여파로 달러-엔이 상승했다.

    다만 주 후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거래가 평소보다 뜸해지면서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달러-엔은 102엔을 중심으로 큰 변동성 없는 흐름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한 일본 은행권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간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 장이 한산하다"며 "새로운 재료가 부족해 포지션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연준이 당장 9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달러-엔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일본 은행권 관계자는 "9월 금리인상 기대가 끓어오르는 상황이 아니라서 달러 매수세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26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전까지 달러-엔이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매년 8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래를 위한 탄력적인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설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오른 1.1093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32엔 상승한 113.24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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