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7월 고용 호조 여파 지속 상승
  • 일시 : 2016-08-09 06:08:05
  • <뉴욕환시> 달러, 7월 고용 호조 여파 지속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달러화는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호조 여파가 지속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8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2.44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79엔보다 0.65엔(0.63%)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08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85달러보다 0.0003달러(0.02%)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13.58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12.92엔보다 0.66엔(0.58%) 올랐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303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30670달러보다 0.00291달러(0.22%) 떨어졌다.

    달러화는 지난 주말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 덕분에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5천명으로 시장 예상치 18만5천명을 크게 웃돌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높였다.

    BK자산관리회사의 모리스 슐로스버그 전무는 "전체 고용지표는 명확하게 호조였고, 이는 연준의 9월 조기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며 다만 현재로써는 9월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슐로스버그는 앞으로 지표가 계속 호조를 보인다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며 이번 주 후반의 7월 소매판매가 좋다면 달러화는 104엔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외환 전략가들도 연준의 9월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여전히 시장은 회의적으로 본다며 고용 외에 물가 지표 등이 더 확인돼야 하는 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월 18%, 11월 21%, 12월 40% 반영하는 상황이다.

    전략가들은 이번 주 본격 휴가철로 연준 위원들 연설 일정이 없다며 연준의 9월 조기 인상 의지는 이달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지난 7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상승했으나 고용 증가 추세가 수개월 동안 느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7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 대비 0.3% 높아진 128.28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했으나 6월의 전년 대비 1.8% 상승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게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담당 수석 경제학자는 고용추세지수가 수개월 동안 느리게 성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경제 여건에서 지난 6월과 7월 고용이 호조를 나타낸 것은 놀라웠다면서 이는 향후 성장률이 이전 4개 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여름 휴가철에 따른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유로화에 대해서는 오름폭을 반납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로 오는 9월에 비공식 회담에 나선다는 보도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려, 루블화와 호주 달러화 등 소위 원자재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2달러(2.9%) 높아진 43.02달러에 마쳤다.

    파운드화는 지난주 영란은행(BOE)의 통화완화에다 미 고용지표 호조로 장기 약세 전망이 대두했다.

    HSBC는 파운드화가 2017년 말까지 달러에 대해 1.10달러로 하락하고 유로화에는 일대일의 등가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말에는 1.20달러로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는 영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앞으로 닥쳐올 정치·경제적인 불확실성에 근거해 이런 파운드화 약세 전망을 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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