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원화 약세 전망 유지…신용등급 상향 영향 지속안돼"
"한은, 내년 3월까지 두 번 금리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노무라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했지만 원화가 중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노무라는 8일(현지시간)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올린 뒤 낸 보고서에서 "신용등급 상향이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원화에 대한 중기적 전망을 언더퍼폼(시장평균 하회)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2010년 이후 신용등급 위험과 달러-원 환율의 관계는 약해진 반면 금리에 대한 달러-원의 반응은 강해졌다면서 한국은행의 성장친화적 기조가 원화에 중기적인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박 주문 취소로 조선업체의 헤지 물량이 청산될 위험과 자본유출을 자극하려는 정부 정책도 원화를 중기적으로 약세로 만들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노무라는 이 같은 원화 하락 압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국 관련 리스크,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심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낮은 물가상승률과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한은에 추가 완화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은이 올해 10월과 내년 3월 기준금리를 25bp씩 내릴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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