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이 안 보인다…12.90원↓
  • 일시 : 2016-08-10 14:14:48
  • <서환> 당국이 안 보인다…12.9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 분위기가 강화되며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일보다 12.90원 내린 1,093.2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대 심리 약화, 국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 등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은행 외환딜러는 "1,100원선에서 이제 당국도 한 번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우리나라에 자금 유입 정도가 워낙 큰 탓에 당국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반등할 만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원 레벨이 더 낮아질 때 당국이 종가관리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B은행 외환딜러는 "당국 개입 외에 반등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당국이 방향성보다는 변동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지만 현 수준에서 추가로 하락한다면 스무딩(미세 조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1엔 내린 101.23엔에, 유로-달러 환율

    은 0.0036달러 상승한 1.11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99원

    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35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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