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달러, 금리 인하에도 1% 넘게 급등…"25bp는 실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11일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인하 폭에 대한 실망감에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1% 이상 급등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7시41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76달러(1.06%) 상승한 0.7275달러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장 초반 0.7338달러까지 올라 약 한달만에 0.73달러대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RBNZ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금리 인하다.
그레이엄 휠러 RBNZ 총재는 성명에서 "미래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1~3%)의 중간 근처에 놓이게 하려면 추가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은 이미 시장이 예상해왔던 바여서 키위달러 약세를 유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레이 아트릴 글로벌 외환전략 헤드는 "시장은 50bp 인하 가능성도 말해왔었다"면서 "키위달러 랠리는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RBNZ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경제평가 성명에서 "현 단계에서 미래 인플레이션 평균치가 목표 범위의 중간 근처에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추가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이달 금리 인하를 예고한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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