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키위달러, 1년3개월래 최고…달러-엔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키위달러)는 중앙은행(RBNZ)의 금리인하에도 장중 1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 금융시장이 '산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2분 뉴질랜드 달러-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51달러(0.71%) 상승한 0.7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RBNZ는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25bp 인하했다.
50bp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했고 뉴질랜드 달러는 급등했다. 이날 뉴질랜드 달러-달러는 장중 0.7338달러까지 상승해 작년 5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TD증권은 "(금리인하)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이 다소 과했다"며 "기준금리는 더 낮아질 전망이며 뉴질랜드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D증권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했던 측면이 있어 뉴질랜드 달러의 조정이 필요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RBNZ가 오는 11월과 내년 2분기 중에, 골드만삭스는 11월과 내년 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점쳤다.
그레이엄 휠러 RBNZ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향후 추가 인하 의지가 있음은 재차 확인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3시2분 달러-엔은 뉴욕장대비 0.18엔 상승한 101.44엔을 기록했다.
이날 '산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휴가철이 시작돼 거래가 한산했다.
이 밖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1164엔을, 유로-엔은 0.05엔 상승한 113.25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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