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입물가 석 달 만에 하락전환…환율·유가 영향
  • 일시 : 2016-08-12 06:00:14
  • 7월 수출입물가 석 달 만에 하락전환…환율·유가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7월 수출입물가가 석 달 만에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전환됐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는 달러-언 환율 및 석유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 7.5% 하락했다. 전월기준 2.4%를 보인 5월 이후 첫 하락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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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평균환율은 지난 6월 1,170.50원에서 7월 1,144.09원으로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8%,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2% 내렸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 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7.9% 떨어졌다.

    7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및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7.1%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3.5%를 보인 5월 이후 첫 하락전환이다.

    배럴당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6월 46.30달러에서 7월 42.53달러로 전월대비 8.1% 떨어졌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3%,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8%, 2.1% 내렸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했다.

    정귀연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출입물가 모두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 이는 국제유가와 원화가치 하락이라는 두 요인이 맞물린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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