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부양책 기대에도 '제자리걸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달러-엔이 일본의 부양책 기대감이 제기된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15일 오후 3시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5엔 오른 101.26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는 0.0001달러 내린 1.116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 오른 113.00엔을 나타냈다.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으나 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주지 않았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분기 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0.0% 증가했다. 이는 애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0.2% 증가보다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GDP 부진 이후 일본 정책당국의 부양책이 또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됐다. 그러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이치가와 마사히로 스트래티지스트는 "GDP가 좋지 않게 나온 건 오히려 일본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달러-엔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달러-엔 상승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음에도 달러-엔은 101엔을 넘기 쉽지 않았다"며 "시장에선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의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FPG 증권의 후쿠야 고지 사장은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앞으로 달러-엔이 105엔을 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달러-엔이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jang73@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