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온 심리 확대…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리스크온(위험선호) 분위기와 네고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 내린 1,097.4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전일 국제유가가 산유량 조정 기대로 상승했고, 상품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리스크온 분위기를 타고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도 나오고 있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여파에다 3일 연휴 후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어 오전장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변동 폭이 커질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어 1,09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18일 발표되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기다리는 심리로 달러화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장중 움직임은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내린 101.1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1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19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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