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에 弱달러 강화…9.90원↓
  • 일시 : 2016-08-16 13:23:42
  • <서환> 달러-엔 하락에 弱달러 강화…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까지 내러서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강화되자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9.90원 급락한 1,093.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100엔선을 위협하자 글로벌 달러에 연동되면서 추가 하락했다.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공급 우위 장세가 이어졌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지속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반영되면서 달러화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단기 금리를 앞으로 계속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미국 금리 인상 전망도 크게 물러선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이월 네고 등으로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며 "당국 개입이 없다면 달러화는 1,092원선까지 저점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83엔 내린 100.4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오른 1.11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8.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6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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