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역외 매도 강화…당국 방어선 1,09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가 거세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속에 달러-원 환율이 10원 이상 급락하자 당국도 방어선 구축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에 오후 1시 57분 1,09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당국이 1,093원선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환당국은 지난 10일 1,092원선에서 방어선을 치고 5원 가량 달러화를 들어올린 바 있다.
A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현재 당국 외에는 달러화 상승에 베팅하는 세력은 없다"며 "1,193원선에서 외환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090원대 초반에서 당국의 의지를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이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가면서 거래도 줄어들고 있다.
B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달러화가 1,093원선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가 거세지만 현재 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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