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확실한 반등 재료를 찾지 못하며 1,09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9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할 거승로 내다봤다.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하며 장중 1,100원대를 회복할 수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해 1,090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090.00원~1,10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간밤에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인 발언 나오고 산업생산 지표도 예상을 웃돌면서 소폭 되돌리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이사들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완화적 긴축이라는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낮다 낮다. 장중 1,100원대 회복을 시도하겠지만 반등 재료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3.00원~1,103.00원
◇ B은행 과장
연준의 발언으로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여전히 달러화 공급 우위가 지속되면서 하락쪽이 우세하다고 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연준의 반응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하다. 큰 지표도 확인된 게 없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 반등이 요원한 상태다. 다만 레벨 하단에서는 당국의 개입 의지가 확인된만큼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어 1,090원대는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0.00원~1,102.00원
◇ C은행 과장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화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올랐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시그널을 받았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외국인 주식 매매세에 따라서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 개입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1,090원대가 깨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90.00원~1,102.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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