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9월 인상 배제 안 해…연내 두 번 가능"(종합)
(뉴욕·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김성진 기자 =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이르면 9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미국 테네시주(州) 녹스빌에서 열린 로터리클럽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금리 인상 시점으로) 9월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오늘이라면 경제지표 흐름이 금리 인상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자신의 경제전망대로라면 내년에도 두번이나 그 이상 금리를 올리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록하트 총재는 앞서 이날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는 "경제에 대한 나의 믿음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올해 최소한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부진한 2분기 경제성장에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관련한 초기 조짐들은 반등을 시사한다"며 "모멘텀이 멈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록하트 총재는 경제가 앞으로 16개월 동안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완전고용과 2%의 물가 상승이라는 연준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실업률이 4.9%이고 임금상승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전고용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타당할 것"이라면서 "2017년 말까지 (물가목표)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당한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주요 위험은 기업 투자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약한 세계 경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 내 대표적 중도파로 분류되는 록하트 총재는 올해 FOMC에서는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으며 2018년에 투표권을 갖게 된다.
한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적절한 추가 금리 인상 시점에 점점 더 다가가고 있다"면서 9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9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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