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준 매파적 발언에 반등…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1,096.3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연준 관계자들이 오는 9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행보를 이어가는 등 달러화 공급이 우위인 상황에서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1원 넘게 하락한 데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심도 여전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간밤 연준 관계자들이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것은 분명한 반등 재료"라며 "다만 재료의 힘이 부족해 반등 폭은 크지 않으리라고 보인다"고 내다봤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반등의 재료가 나왔지만, 새로운 재료가 아니어서 의미 있는 수준의 반등 폭을 기대하긴 힘들다"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달러화 공급이 여전히 우위에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면 1,090원대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오른 100.3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2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36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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