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관 "엔高 과도하면 행동 나설 것"…달러-엔 상승폭 확대
  • 일시 : 2016-08-17 10:03:13
  • 日재무관 "엔高 과도하면 행동 나설 것"…달러-엔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한때 100엔대를 하회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자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가 구두개입 성격의 발언을 내놨다.

    17일 다우존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재무성 기자단과 만나 "만약 (엔화가) 과도한 (강세) 움직임을 보일 경우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해외) 각국과 평상시에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존스는 아사카와 재무관의 발언에 대해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은근한 협박이라고 평가했다.

    100엔대 초반에서 횡보하던 달러-엔 환율은 아사카와 재무관의 발언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54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34엔 상승한 100.63엔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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